컴퓨터

일상 속 컴퓨터는 이제 뗄 래야 뗄 수 없는 필수 요소입니다. CPU, RAM 등등 복잡하지만 막상 어디서 부터 공부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막막하기 쉽습니다. 직관적으로 노예에 비유한 설명이 있어 포스팅 해봤는데 가장 쉬운 방식입니다.


CPU

가장 먼저 익혀야 할 부분은 CPU입니다. 컴퓨터의 모든 기능을 관장하는 기관이며 노예 집합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속에 있는 의미들을 하나하나 읽어내실 수 있다면 성능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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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칩
CPU 칩의 대장이었던 인텔 식 표기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예를 들어 i5-20500 이라는 부품이 있다면 이는 i5라는 인 당 5명의 역할을 해낼 노예가 있으며, 20년도에 만들어졌으며 노예들의 손은 500개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손의 500개의 손의 개수만 따로 떼어내어 스레드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걸 오버클럭 시켜 성능을 향상 시킨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 이는 손 뿐만 아니라 발까지 사용하도록 만들어 능률을 올리지만 그만큼 과부화가 걸릴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코어라는 용어도 있는데, 이는 사용자가 부리고 싶은 노예 그룹의 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i5 기준으로 설명을 드린다면 듀얼 코어일 경우 5명의 역할을 해낼 노예가 2 그룹이 있으면 듀얼 코어가 되는 식입니다.

캐시 메모리라는 건 일하면서 생기는 노예들의 가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게 무거워질수록 일의 능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중간 중간 컴퓨터의 캐시 메모리를 지워줘야 한다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RA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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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카드
그 외 기능들은 이 노예들을 관리하기 위한 부품들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 RAM : 노예들이 일하면서 수확한 작물을 옮기는 트럭입니다. 이 트럭의 크기가 커지거나 많을수록 훨씬 빠르게 옮길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다다익램이라는 말처럼 램은 많을수록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 GPU(그래픽카드) : 기존에 노예들이 수확하는게 밀이었다면, GPU 얘네들은 감자를 수확하는 인력입니다. 그래서 얘들도 밀을 수확할 수 있긴 하지만 그럴경우 능률이 떨어지고, 반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 하드디스크 : 쉽게 말해서 컴퓨터 용량으로 표현되는 얘들입니다. 수확한 작물들을 저장하는 창고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 파워 : 일을 시킨 만큼 월급을 줘야 합니다. 그래서 적당한 파워를 선택하는게 효율적이긴 하지만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 약간 더 넉넉한 파워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 SSD : 하드디스크의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최신 설비로 만들어진 저장고이다 보니 속도나 효율적인 측면이 더욱 높아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GPU 추가설명

최근 엔비디아 주가와 AI로 관심이 높아진 GPU는 추가 설명을 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노가다 전문 인력인데, 그게 무한 연산이 필요한 AI 쪽에 적합하기 때문에 급부상한 부품입니다. 

그게 아니라 단순 게임이나 작업 용이라면 GPU의 역할은 모니터에 출력 되는 화면 내 픽셀 하나하나의 색깔을 칠해주는 노가다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