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망 신고 및 필요 서류 준비
병원 외 장소에서 사망한 경우, 즉시 경찰이나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경찰이 인정하는 의사가 시체 검안서를 작성해 줄 것입니다.
- 가족관계증명서
- 주민등록등본
- 시체검안서
- 사망확인서 (친인척 수 이상으로 준비)
2. 장례식 준비
장례식 옵션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한 후 선택해야 합니다.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문객 예상 인원
- 음식 준비
- 장례식장 크기
- 보험 적용 여부 (장례식장 직원에게 문의)
3. 부고 전달
장례식장에서 제공하는 양식을 활용해 부고 문자를 보내세요. 연락해도 될지 고민되는 사람들에게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오고 싶은 사람은 오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4. 상주의 역할
당신이 상주라면, 집안 어른의 과도한 관여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세요. "제가 상주입니다"라고 당당히 말씀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고인에 대한 예의일 수 있습니다.
5. 발인 절차
전통적으로 외동 또는 장남은 영정 사진을 들지 않는 것이 예의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개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영정을 들고 싶다면 가족들과 상의 후 결정하세요. 관을 들어줄 사람이 부족하다면 장례식장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장례식 이후 처리 사항
사망신고는 즉시 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늦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다만 장례 절차 중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장 예약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고인의 개인 정보 처리
고인의 휴대폰은 약 1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영업자였다면 명의를 변경해 유지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주민등록이 자동 말소되기 전인 한 달 이내에 은행, 보험, 휴대폰 등의 처리를 마무리해야 합니다. 그 기간이 지나 버리면 자동 말소되어 버리는 정보 때문에 일이 엄청 복잡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8. 상속 처리
원스톱 상속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망신고와 함께 상속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경우라면 법무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