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증권을 한번 읽어보면 용어부터 너무 낯설기 마련입니다. 용어들의 뜻이 뭔지, 내 계약이 어떻게 보장 된다는 것인지 잘 해석을 해보시고 현재 본인의 보험 상품들을 재정비 하셔야 새는 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계약자, 피보험자, 상속인

보험 증권을 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계약자, 피보험자, 그리고 상속인입니다.

  • 계약자 : 보험료를 납부하는 사람입니다. 주로 보험의 "소유자"로 볼 수 있습니다.
  • 피보험자 : 보험의 대상이 되는 사람입니다. 계약자와 같을 수도 있지만, 가족 구성원 등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고 당하면 돈 나오는 사람으로 이해해도 됩니다.
  • 상속인: 보험금 수령자입니다. 상속인이 지정되지 않았다면 법정 상속인이 수령합니다.

예를 들어, 계약자가 본인이지만 피보험자는 어머니일 경우, 어머니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상속인은 필요 시 변경할 수 있으며, 반드시 가족 간 합의가 필요합니다.


납입 기간과 보장 기간

납입 기간보장 기간은 보험의 핵심입니다. 납입 기간은 보험료를 납부하는 기간을, 보장 기간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을 뜻합니다.


Illustration of an insurance policy document with labeled sections such as 'Contractor,' 'Insured,' 'Beneficiary,' 'Premium Amount,' and 'Coverage Period.' Handwritten notes and highlights emphasize key terms like 'Premium Amount' and 'Coverage Period.' The document is set on a wooden desk alongside a pen and a cup of coffee, providing a professional yet relatable atmosphere.



예를들어서 한번 보도록 하시죠.

  • A 보험: 매달 5만 원을 내고 40세까지 보장
  • B 보험: 매달 4만 원을 내고 80세까지 보장

위 사례에서 A 보험이 더 저렴해 보일 수 있지만, 보장 기간이 짧다면 장기적으로는 B 보험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암 등 만성질환은 고령에서 발병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장 기간은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보험료와 보장 금액

보험료는 계약자가 납부하는 금액이며, 보험금은 특정 상황(사망, 질병 등)에서 지급 받는 금액입니다. 보험 증권에서는 이 두 가지를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 주계약 : 기본적으로 사망 보험금과 같은 큰 보장을 뜻합니다.
  • 특약 : 암, 질병, 상해 등 추가 보장을 의미합니다.

증권에 표시된 보장 금액과 납입 금액을 비교하여 적절한 선택인지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1억 원 사망 보장을 위해 매달 10만 원 이상 납부해야 한다면 과도한 금액일 수 있습니다.


보험 재가입 및 해약 시 주의점

보험을 해약하거나 새로 가입할 때는 다음 사항을 유념 해야됩니다.

  • 감액 완납: 보장을 줄이고 기존 납입금을 유지하여 보험을 지속.
  • 납입 중지: 일정 기간 납입을 멈추고 이후 재개.
  • 가입 공백: 새 보험 가입 전 기존 보험이 해지되면 보장 공백이 발생할 수 있음.

유니버셜 보험처럼 납입금 조정이 가능한 상품은 경제 상황에 맞춰 조정 가능합니다. 해약 보다는 기존 보험의 혜택을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우선 고려하는게 좋으니 꼭 꼼꼼하게 챙겨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